전세·임대차

공동명의 집 전세계약, 한 명만 서명해도 될까요?

작성자 신성철 법무사 · 대한법무사협회 등록 제6372호 · 최종 검토일: 2026-09-29 · 게시일: 2026-10-01

위 검토일은 GPT-6 Sol AI 법률검수 기록이며 법무사 본인의 직접 검토를 뜻하지 않습니다.

공동명의 주택이라고 해서 언제나 소유자 전원의 서명이 법률상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등기부에 두 명이 각 2분의 1씩 소유한 집에서 한 명만 전세를 놓겠다고 나왔다면, 그 사람의 지분만으로는 공유물 관리에 필요한 지분 과반수에 이르지 못합니다. 계약금부터 보내기 전에 다른 소유자의 임대 의사 또는 적법한 권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한 명이 과반수 지분을 가졌더라도, 그가 다른 공유자 명의로까지 계약하고 보증금 반환 책임을 지게 할 대리권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민법 제265조, 제114조; 대법원 2019. 5. 30. 선고 2016다245562

이 글의 질문은 ‘소유자가 몇 명인가’가 아니라 이 집을 임대하기로 정한 사람의 지분이 과반수인지, 계약서에 표시된 임대인은 누구이며, 보증금은 누구에게 주고 누구에게 돌려받을 것인지입니다.

주택 모형 양옆에 서로 다른 빈 서류철과 열쇠가 놓인 공동소유 상황의 AI 연출 이미지

AI로 제작한 설명용 가상 장면입니다. 서류철과 열쇠는 실제 소유권·공유지분의 증거가 아닙니다. 공유자의 이름 수나 소품의 크기로 결론 내리지 말고 등기부의 지분 합계를 확인해야 합니다.[민법 제265조]

1. 이름 수가 아니라 등기부의 지분부터 보세요

등기사항증명서 갑구에서 현재 소유자와 각 공유지분을 확인합니다. 두 사람의 지분이 50%·50%라면 한 사람의 의사만으로는 ‘과반수’가 아닙니다. 60%·40%라면 60% 소유자는 통상적인 임대라는 관리 방법을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조합의 경우에도 찬성한 공유자들의 지분 합계가 50%를 넘어야 합니다. 사람 수의 다수결이 아니고, 정확히 50%도 과반수가 아닙니다. 민법 제265조; 대법원 2019. 5. 30. 선고 2016다245562

대법원은 공유물을 타인에게 임대하는 행위를 관리행위로 보아 지분 과반수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50% 공유자가 다른 50% 공유자와 결의하지 않고 임대한 사례에서는, 그 계약이 적어도 다른 공유자에게 효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고 계약 당사자 사이의 모든 법률관계까지 언제나 처음부터 무효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대법원 1962. 4. 4. 선고 62다1; 대법원 2020. 5. 21. 선고 2018다287522

다만 위 원칙은 통상적인 임대 관리를 전제로 합니다. 계약 내용이 공유물 자체의 처분·변경에 해당하는 특수한 구조라면 다른 공유자의 동의를 요구하는 민법 제264조 문제를 따로 검토해야 합니다. 지분 숫자 하나만으로 모든 계약 형태에 결론을 내리지 마세요.

2. ‘임대해도 된다’와 ‘다른 소유자를 대신해 서명한다’는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갑 60%, 을 40%인 집에서 갑이 전세계약서의 유일한 임대인으로 서명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통상적인 임대 결정을 할 지분이 있다는 점과, 을도 계약상 임대인으로서 보증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점은 같지 않습니다. 을의 이름을 임대인란에 적거나 갑이 을을 대신해 서명하려면, 갑에게 그 계약을 체결할 대리권이 있는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민법은 대리인이 권한 안에서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한 의사표시가 본인에게 효력을 낳는다고 하고, 권한 없는 대리계약은 본인이 추인하지 않으면 본인에게 효력이 없다고 정합니다. 민법 제114조, 제130조

임차인에게는 공유자 전원의 공동서명이 가장 확인하기 쉬운 형태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만 나온다면 위임장 등으로 다른 소유자의 계약 체결 권한과 보증금 수령 권한의 범위를 확인하세요. ‘가족이라서 대신 왔다’, ‘공동명의지만 제가 관리한다’는 말만으로 서명·수령·반환 권한을 하나로 추정하지 마세요. 과반수 소유자가 자기 이름으로 단독 계약하는 경우에는 계약 상대방과 보증금 반환의무자를 특히 분명히 적고, 그 사람의 지급 능력과 보증금 회수 위험도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이 문단의 확인 순서는 분쟁 예방을 위한 실무 권고이며, 전원 서명이나 특정 양식의 위임장을 법정 필수 형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빈 종이 양쪽에 펜 두 자루를 따로 놓아 계약 당사자와 대리권 확인을 떠올리게 하는 AI 연출 이미지

AI로 제작한 설명용 가상 장면입니다. 빈 종이는 서명된 계약서나 위임장이 아닙니다. 임대 결정을 할 지분과 다른 공유자를 대신해 계약할 대리권은 별개이며, 펜의 개수만으로 전원 서명 의무나 당사자 관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민법 제265조, 제114조, 제130조]

3. 가상 사례: 두 명이 반씩 소유하고, 한 명의 계좌만 알려준다면

갑과 을이 각 2분의 1을 가진 집입니다. 중개 과정에서 갑만 계약서에 서명하며 “을도 알고 있다”고 말하고 갑 개인 계좌로 계약금을 보내 달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지급을 보류하고, 을의 임대 의사를 직접 확인하거나 계약서 공동서명·대리권 자료를 받아야 합니다. 두 사람의 지분을 합쳐야 과반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갑에게 계좌가 있다는 사실은 을의 동의나 갑의 대리권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민법 제265조, 제114조; 대법원 1962. 4. 4. 선고 62다1

반면 갑이 60%를 가진 집이라도 “을까지 모두 임대인이다”라는 문구가 필요하다면, 을의 실제 서명 또는 갑의 적법한 대리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분 과반수에 따른 관리 결정과 을 개인의 계약상 채무 부담은 별개의 질문입니다.

4. 계약금·잔금 전에 맞춰 볼 네 칸

주택 모형, 빈 서류철, 빈 종이와 펜, 봉투를 네 부분으로 나눠 배치한 계약 전 대조용 AI 연출 이미지

AI로 제작한 설명용 가상 장면입니다. 실제 등기부·계약서·위임장·계좌 자료가 아닙니다. 계약금·잔금 지급 전에는 소유자와 지분, 임대인·서명 또는 대리권, 보증금 수령인, 반환 상대를 아래 표처럼 각각 대조하세요.[민법 제265조, 제114조, 제130조]

확인할 것 확인 방법 맞지 않을 때
현재 소유자와 지분 계약 직전 등기사항증명서 갑구를 직접 확인 계약서 임대인·등기명의자 차이를 먼저 해명
임대 결정의 근거 서명자 지분이 과반수인지, 아니면 찬성한 공유자의 지분 합계가 과반수인지 확인 50% 이하 단독 결정이면 다른 공유자 의사를 확인할 때까지 지급 보류
계약 상대방·대리권 임대인란, 각자의 서명, 대리 표시, 위임 범위를 서로 대조 다른 공유자를 임대인으로 적고도 대리권이 불명확하면 보완 요청
보증금 수령·반환 계약서의 수령인·입금계좌·반환 의무자를 일치시켜 확인 제3자 계좌나 구두 설명만 있다면 송금하지 말고 서면으로 정리

서류는 최신 등기사항증명서, 계약서 초안, 소유자 신분 확인 자료, 대리계약이면 위임장과 권한 확인 자료, 계좌명의 확인 자료를 준비하세요. 신분증 사본·위임장에는 개인정보가 있으므로 공개 댓글이나 불특정 메신저에 올리지 말고 안전한 경로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위임장과 신분확인의 필요 범위는 계약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부 공동명의면 배우자 한 명만 서명해도 되나요?
부부라는 관계만으로 상대방의 공유지분에 관한 임대 의사나 대리권이 자동 증명되지는 않습니다. 등기부의 지분, 계약서상 임대인, 다른 배우자의 의사·대리권을 분리해 확인하세요. 민법 제114조, 제265조

Q. 51% 소유자만 서명하면 보증금은 다른 49% 소유자에게도 청구할 수 있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51%로 통상적인 임대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과 49% 소유자가 임대차계약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계약서의 임대인 표시와 대리권·반환 약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민법 제114조, 제130조

Q. 이미 한 사람에게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계약은 무조건 무효인가요?
무조건 무효라고 결론 내리지 마세요. 서명자 지분, 다른 공유자의 동의·추인, 계약 상대방, 실제 지급 경위에 따라 검토가 달라집니다. 추가 송금 전에 계약서와 입금내역, 연락 기록을 보존하고 개별 검토를 받으세요. 민법 제130조; 대법원 2020. 5. 21. 선고 2018다287522

오늘 할 일

  1. 최신 등기부에서 소유자별 지분을 읽고 과반수 임대 결정이 확인되는지 적습니다.
  2. 계약서의 임대인·서명자·대리 표시·보증금 수령인·반환 의무자를 한 줄씩 맞춥니다.
  3. 한 사람의 권한이 설명만으로 남아 있다면 서명이나 서면 권한을 보완할 때까지 계약금·잔금 지급을 멈추고 구체적인 서류를 확인합니다.

공동명의 전세계약에서 누가 계약하고 누구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지 헷갈린다면, 등기부와 계약서 초안을 바탕으로 무료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령상 서류의 작성·제출대행 등은 사안과 업무에 따라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결과나 보증금 회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공식 근거와 적용 시점

위 법률의 시행일은 확인한 법률 전체의 시행일이며 각 조항이 그날 처음 생겼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례의 지분 수치는 설명용 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계약의 지분 구조와 문구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 법률검토: GPT-6 Sol. 이 글은 일반 법률정보이며 실제 적용은 사실관계와 적용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